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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4 22:34:11, Hit : 3669

작성자 : 김영근
.

스승의 날을 맞으며 생각나는 은사 님


나에게도 스승은 많이 계셨습니다. 이제 그 분들은 모두 저보다 앞서 가셨지요.
당연한 현상입니다. 그래도 그분중에 생전시 나의 소학교 선생이셨던, 김인영
선생님의 얼굴이 떠 오릅니다. 제주도 피난길에 우연히 길가에서 만났던 은사님...

" 영근아, 보다 싶이 내가 갖고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구나,
훈련 잘 받고 , 죽지는 말아라" 하면서 몬내 섭섭하게 제자를 보내시던
그 모습이 지금도 아롱아롱 합니다.


선생님은 수복후  박지만씨 를 가르쳣고 그학교 (아마 장충국민하교 ) 교장으로
정년퇴임하셨지요. 매년 우리는 한번씩 상봉을 하였고 선생님은 그후 스위스로
가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X-MAS 카드를 받은 것이 78년으로 기억합니다.
선생님은 고향 이북에서, 그리고 남한으로 , 다시 스위스로 그리고 한 많은 생을
이국땅에서 마치셨습니다. 오늘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의 명복을 두손 모아 빕니다.



나에게도 제자는 많았습니다. 고향 여고에서 총각선생으로 근무할때, 말만한
처녀들이 나를 괴롭히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 오릅니다. 그 처녀중
몇명은 휴전후 서울에서 만났지요. 저보고 아직 혼자라면 중매를 서겠다고
하였던, 이정자. 퍽 영리하고 똑똑한 학생이었답니다. 지금 일산에 살고
있는데, 할멈이 되었답니다. 그 사랑스럽던 처녀가 할멈이 되었다니, 좀처럼
믿기지가 않네요.

이렇게 세월이 많이 흘렀어도 스승의 날에는, 저도 보고 싶은 분이 있답니다.
그리고 저를 잊지 않는 제자도 있겠지요. 요새 돌아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나는
이제 스승의 날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느끼네요.

슬퍼집니다.






구경애
여학교 총각선생님 시절.. 인기가 정말 대단하셨겠습니다. ^^
제게도 잊지 못할 선생님 한 분이 계십니다. 연락이 되지 않아 어찌 지내고 계신지는 모르지만 아마 건강하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요즘 아이들도 뭐 아이들 나름이겠지만 착하고 믿음직한 아이들이 그래도 더 많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선생님,, 파이팅~!
스승의날을 축하드립니다.
2007-05-15
09:35:05

수정  
솔아
저는 중학교 때 잊지 못할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이름이 남자라 얼핏 이름만 들으면 다들 남선생님으로 생각합니다. 집안 사정으로 학교를 제대로 가지 못해 어느 날 꼴찌를 했더니 마음이 아파 저희 집까지 찾아와 어머님을 만나시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일등에서 꼴찌를 했으니 선생님도 놀라셨지요. 참 무지하게 저를 좋아하셨는데.... 2007-06-01
07:21:5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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